초유 영양제 효능 정리

초유 영양제 효능

사람은 태어나기 전 자궁 속에 있을 때 태반을 통해 어머니의 항체를 넘겨받게 됩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한 번 더 다량의 수동면역을 초유를 통해 받게 됩니다. 출산을 하고 나서 약 2~3일간 분비되는 모유를 의미하는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의 함량이 적습니다. 특히 유해균에 항균작용을 가지는 면역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탄생하고 나면 면역세포들도 처음 만나는 나쁜 균을 학습하며 항체를 조금씩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출생 후 약 6개월까지는 아기가 생산해내는 것만으로 이겨내기 쉽지 않습니다. 바로 그 기간 동안 엄마로부터 전달받은 성분이 아기를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점 줄어들면서 생후 4~6개월 정도 되면 대부분 사라져 최저 수준에 다다릅니다. 이때가 바로 감염에 취약해지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생산량이 서서히 늘어 생후 12개월이 되면 어른의 약 60퍼센트 정도 수준에 이릅니다. 실제로 조산아에서 경구로 초유 수유를 받게 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 비율이 줄어든다는 것으로 확인되어 면역계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유 영양제 효능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영양제는 인간이 아닌 소로부터 얻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는 태반을 통해 송아지에게 항체를 전달할 수 없어 반드시 초유가 필요합니다. 만약 먹지 못하면 95% 이상이 죽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소는 많은 양을 만들고 그 일부를 우리가 빌리는 것입니다.

 

 

소의 초유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감염증을 일으키는 균이 인간과 비슷해 보유하고 있는 항체도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호흡기 질환을 치유 및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또 다른 분석 결과에 의하면 스포츠 선수가 먹었을 때 감기의 발병률이 38%까지 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해 설사를 앓고 있는 아동에게 초유를 먹였을 경우 걸릴 확률을 71% 줄여준다고 하였습니다. 이것 말고도 여행자 설사를 일으키는 대장균 감염, 진통소염제 사용으로 인해 장점막 손상의 방지 등 다양한 장 관련 질환에서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합니다.

 

 

특히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 유익균 생장을 도와 유해균 증식을 막아주고 알레르기 예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에게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기는 합니다.

 

주의점

하지만 초유 영양제 효능 이외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 제한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얼마만큼의 양을 어느 정도의 기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고 안정성에 대해서도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정확히 어떠한 근거로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초유 속 Antibody 대부분은 장을 지나는 동안 파괴되지 않고 형태가 유지된 채로 변에서 검출됩니다. 

 

 

즉 소화기를 지나는 동안 해로운 균을 중화시키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초유를 먹은 성인 혈액에서 혈중 아미노산이 높아졌다는 테스트도 있습니다. 즉 소의 항체도 단백질이므로 일정 부분 소화관에서 단백분해효소에 의해 파괴되고 Amino acid로 분해되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지만 우리 몸에 그대로 흡수될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IFG-1 같은 성장인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장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신중함도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성인에게서 IGF-1의 혈중농도가 높아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위험한 시기가 찾아오며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잦은 감기와 구내염, 방광염 등 다양한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진단을 받고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고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초유 영양제 효능과 주의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에서 얘기해드렸듯이 혹시라도 예방에 대한 적합한 대안이 없다면 조심스럽게 한두 달 정도 섭취해 봅시다.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