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증상 주의점

이제 정말 무더운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산과 계곡, 바다로 떠나고 싶은 마음에 근심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지만, 적어도 안전 의식은 항상 지니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유행하는 결막염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머리가 아플 때는 두통, 배가 아파지면 복통, 눈이 아프면 눈병이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참 직관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여름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결막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눈의 외부를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질환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휴양지, 특히 물놀이 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막염 증상은 눈이 충혈되고 가려우며 눈에 이물질이 끼고 눈꺼풀이 붓습니다. 그리고 통증을 동반하고 각막이 뿌옇게 변하기도 합니다. 휴가를 즐기러 갔다가 내내 고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잠복기간은 1주일 정도 되고 전염성이 생각보다 강한 편이라 한 사람이 걸리면 주변 이에게 쉽게 전파됩니다.

 

 

무엇보다 결막염 증상 예방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는 행동은 피하도록 하고 비누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줍시다. 오랜 시간 밖에 있다 집에 오면 꼭 샤워를 하고 수건 등 직접 피부에 닿는 물품은 공유하지 않도록 합시다. 특히 인적이 붐비는 곳에서는 더욱 위생에 신경을 쓰고 물에서 놀 때는 꼭 물안경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눈곱이 증가했다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체크하도록 합시다. 조금이라도 빠른 게 좋습니다. 안대는 염증성 분비물이 배출되어 결막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쓰지 않도록 합니다. 처방에 따른 항생제와 소염제를 먹고 다 나을 때까지는 눈을 편하게 쉬게 해주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결막염 증상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청결입니다. 되도록이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혹시라도 나갔다 오면 깨끗이 씻어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규칙적이고 균형된 식습관을 지키도록 합시다. 이렇게만 해도 어느 정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가족들 건강 지켜주고 이웃도 함께 배려하는 문화 만들어가 봅시다.